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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이강철 vs 박진만, 출사표 키워드는 투수력과 수비력, 우승 반지는 누가 낄까?

"밑에서 올라온 팀은 타격감이 올라와 있다. 1위 팀은 1, 2차전을 투수력으로 버텨야 한다"며 "선발진에서는 우리가 훨씬 우세하지 않나 생각한다"

"우리의 강점은 수비다. 타선에서는 좌타 라인이 강점이기 때문에 KT보다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KT의 좋은 투수들을 무너뜨리려면 우리 좌타 라인이 잘 쳐줘야 한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이 한국시리즈 전략을 공개하며 적진을 살폈다.

2026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미디어데이가 2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KT는 이강철 감독과 장성우, 소형준이 삼성은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원테인이 참석했다.

감독에 이어 선수들의 입담 배틀도 뜨거웠다.

KT 주장 장성우는 아직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가 없는 절친한 삼성 포수 강민호를 향해 "민호 형이 '반지 한번만 끼자'고 계속 얘기한다. 오늘도 농담으로 한번만 봐달라고 했다"며 "승부의 세계에는 그런 게 없다. 미안하지만 이번에도 반지를 끼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에들러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원태인은 "항상 우승 마지막 순간에 마운드에 서고 싶은 욕심은 너무나도 크다. 우승을 확정 짓는 경기에 선발이라면 완봉승으로 마무리를 장식하고 싶고, 불펜이라면 세이브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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