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남은 연애' 서로빈이 김종은을 포기하고 김륜기와 데이트를 즐겼다.
7일 방송된 SBS '내 남은 연애'에서 김종은과 데이트가 불발된 서로빈은 하우스에 남아 있는 김륜기에게 빨래방 데이트를 제안했다. 동갑인 두 사람은 빨래를 기계에 넣은 뒤 테이블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서로빈은 "너랑 있을 때 내가 제일 편하게 얘기하는 것 같다. 그게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륜기는 "너를 이성적으로 볼 때 내가 추구하는 연애는 항상 이렇게 편하게 시작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일상 생활이었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었겠지만 우리한테는 7일만 있으니까. 편안함으로 너한테 어필하면 안 될 것 같더라. 네 마음에 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편안함을 돌파해야 하나 싶더라"고 물었다. 서로빈은 "다른 건 필요없다. 너 그대로 하면 된다"고 답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김륜기는 "대화하면서 로빈의 마음이 어떤 식으로 정리 되는지 궁금했다. 무엇보다 내가 아프기 전과 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다. 내가 좋아하던 대화는 이런 식이었고 추구하던 연애는 이런 거였지. 안정적이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그게 더 서로빈이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계기가 됐다"며 호감을 내비쳤다.
서로빈도 "첫 데이트 때 제가 륜기한테 했던 말들이 후회가 됐는데 오히려 고마워해 주고 있다니 놀랐다. 륜기는 역시 나를 좋게 바라봐 주는 구나 고마웠다"며 김종은을 포기한 뒤 김륜기에게 커진 호감을 밝혔다.
김륜기는 출연자들 중 가장 최근인 2025년 11월에 위암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그는 "나는 진단 받고 항암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자아나 가치관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인데 여기에 오니까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골수이형성증후근 완치 판정을 받은 서로빈은 "난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 나라면 진짜 못 나왔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네가 제일 대단해"라고 김륜기를 치켜세웠다. 김륜기는 "여기 있으면 내가 아픈 걸 잊게 돼.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이라며 서로빈에게 직진 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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