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윤정이 '무빙' 시즌2 촬영 소감을 밝히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고윤정과 함께한 11월호 커버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최근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발탁된 고윤정은 이번 화보에서 'Portrait of Pure'를 콘셉트로 순수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뽐냈다. 최소한의 메이크업과 화이트, 뉴트럴 컬러의 의상을 통해 고유의 아름다움을 강조했으며, 다채로운 주얼리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윤정은 현재 촬영 중인 디즈니+ 시리즈 '무빙'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고윤정은 '무빙' 시즌2에 합류한 소감에 대해 "작품이 잘되더라도 속편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은 쉽지 않다는 걸 알기에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촬영하기 전에는 희수의 모습이 잘 그려지지 않을까 봐 걱정했는데, 몸이 희수를 기억하고 있어 신기했다"며 "무엇보다 '무빙'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다시 모이니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이 작품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공개된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은 가운데, 배우로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는지 묻는 질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고윤정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나를 믿게 되는 찰나의 순간이 차곡차곡 쌓여야 느낄 수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데뷔 7년 차에도 여전히 연기를 배우고 있다고 밝힌 고윤정은 "연기에 있어서는 어떤 것을 배우고 알게 되어도 채운 만큼 다른 빈칸이 자꾸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일흔 살이 되어도 빈칸은 남아 있지 않을까. 연기를 완벽히 알게 됐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오지 않을 것"이라며 연기를 향한 진지한 태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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