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명길이 고 최불암을 추모했다.
최명길은 31일 "편히 쉬셔요. 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출연해 지난 2000년 방송된 MBC 특집극 '당신의 둥지는 어디였을까'의 한 장면이었다.
최명길은 극중 혜정 역을 맡아 자신의 아버지 역을 맡은 최불암의 모습을 떠올렸다.



고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아내 김민자, 아들 동녘 씨, 딸 동비 씨 및 가족들이 이름을 올렸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진행된다. 장례위원회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위원장을 맡으며,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빈소에는 여러 정치인사들이 보낸 근조기와 조화가 도착했다.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고 최불암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정의로운 박영한 반장 역, '전원일기'의 양촌리 김 회장 역 등으로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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