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키스신? 미리 보는 2009할리우드 기대작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1.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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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사진출처=영화스틸>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등 2009년 할리우드 기대작들의 새로운 스틸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 대중연예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2009년 기대 작품들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새로 공개한 사진은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첫 키스를 연상케 한다. 사진 속의 상대는 론의 막내 여동생인 지니 위즐리 역의 보니 라이트. 해리포터 시리즈는 해리포터가 지니 위즐리와 결혼해 알버스 세베루스란 아들을 호그와트로 떠내 보내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영화는 어둠의 제왕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눠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찾아 파괴하는 임무를 수행하고자 떠나는 스토리를 담았다. 7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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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사진출처=영화스틸>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을 맡고 크리스찬 베일과 조니 뎁이 주연한 영화 '공공의 적'. 이 영화는 로빈 훗이라 불렸던 1930년대 전설의 은행강도 존 딜링거와 이를 쫓는 FBI 수사요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공공의 적'은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가 뽑은 올해의 기대작 2위에 꼽히기도 했다. 7월 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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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4' <사진출처=영화스틸>



5월 22일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도 새로운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는 '심판의 날' 이후를 배경으로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가 기계군단과 벌이는 전쟁을 다룬다. 5월에 공개되는 '터미네이터'는 앞으로 전개될 3부작 중 첫 번째 편이다. 새롭게 등장할 터미네이터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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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트루스' '왓치맨'(오른쪽) <사진출처=영화스틸>


캐서린 헤이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어글리 트루스'도 2009년 기대작으로 꼽혔다. 영화는 낭만적인 아침 쇼 프로듀서 PD와 남성우월주의자 기자의 사랑을 다룬다. 영화 '21'로 주목을 받았고 2001년 '금발이 너무해'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인 로버트 루케틱 감독의 신작이다.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제작비 1억 2000만 달러의 '왓치맨'은 새로운 사진이 공개될 때마다 눈길을 끈다. '왓치맨'은 슈퍼히어로 집단이 그들과 연관된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뭉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목 '왓치맨'은 특정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감시자들을 의미한다. 슈피 히어로가 미국 정부에 의해 이용당했을 때 변하는 시대를 보여준다. 연출은 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영화의 홍보를 위해 11월 한국을 찾았다. 3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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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 <사진출처=영화스틸>


'다빈치 코드'의 속편 '천사와 악마'도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 분)이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에서 일어난 물리학자 살인사건을 조사하면서 비밀조직 일루미나티의 음모를 추적하는 것을 다뤘다. 톰 행크스와 이완 맥그리거가 함께 출연했다.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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