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의 쇼', 제6회 TV CF어워드 인기상 등 3관왕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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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1살의 쇼'


KTF 광고 '1살의 쇼'가 TV CF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1살의 쇼' 편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제6회 TV CF 어워드에서 금상 및 네티즌 인기상, 품목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살의 쇼' 편은 1살의 귀엽고 익살스런 아기가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혼자 서기 위한 과정을 담은 광고다. 당시 컴퓨터 합성 등의 주장이 제기 됐지만 실제로 아기 모델 임주완 군의 모습을 촬영해 편집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공익광고 중 '당신의 현금' 편은 대상과 품목별 최우수상 등 2관왕에 올랐다. TVCF 측은 "그동안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공익광고의 틀을 탈피한 세련된 비주얼과 현실성 있게 와닿게 쌓여가는 영수증을 통해 광고의 의도를 시각적, 청각적으로 잘 표현했다"며 수상의 이유를 밝혔다.

노부부의 정겨운 모습을 담은 동아제약 박카스의 '오래된 연인' 편 역시 은상과 품목별 최우수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래된 연인' 편은 냉장고에 휴대폰을 넣어놓고 잊어버린 아내를 위해 몰래 식탁 위에 휴대폰을 올려놓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인 광고다. 광고 마지막에 남편의 배려는 몰라주고 "양말이나 좀 뒤집어놓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더욱 친근감을 높였다.

TVCF 어워드 2008은 광고포털 TVCF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 한국광고영상제작사협회, 한국광고영상박물관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작품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광고들과 광고 속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광고 모델 및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 28개 분야에 걸쳐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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