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19일 '아송페'·22일 '패션쇼' 연이어 불참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9.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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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19일 '2009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여하지 않는다. 또한 당초 메인 모델로 나설 예정이었던 22일의 '앙드레김 패션 아트 컬렉션'에도 불참한다.

18일 강인 측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릴 '2009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나선다. 하지만 이날 강인은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당초 강인은 오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펼쳐질 '앙드레김 패션아트 컬렉션'에도 메인 모델로 나설 계획이었다. 그러나 강인은 이날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번 패션쇼를 주관하는 서울 강남문화재단에 따르면18일 오전 이번 패션쇼의 메인 모델은 김용준-황정음 커플로 바뀌었다.

강인은 지난 16일 오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인은 이날 새벽 3시 35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주점 내에서 자리를 잘못 찾아온 김모씨 등 2명과 시비가 붙었다. 이에 세 사람이 주점 밖으로 나와 다툼을 벌이던 중 지나가던 행인 박모씨가 강인 편에 가세, 총 4명이 폭력 사건에 휘말렸다.

한편 강인은 18일 오후 열릴 슈퍼주니어 홍콩 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동료들과 함께 현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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