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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제18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 하정우는 9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부일영화상시상식에서 '멋진 하루'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하정우는 이날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부일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휩쓰는 쾌거를 기록했다.
하정우는 '멋진하루'에서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옛 여자친구와 함께 돈을 구하러 돌아다니는 남자를 연기, 호평을 받았다.
하정우는 "대선배님들 앞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전도연씨 이윤기 감독님과 나누고 싶다. 젊음을 낭비하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