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 손익분기점 돌파 초읽기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8.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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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손익분기점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8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7일 '마당을 나온 암탉'은 2만 8403명을 동원해 누적 145만 8521명을 기록했다. 30억원을 투입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150만명이 손익분기점이다.


손익분기점까지 앞으로 5만명 남은 것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좌석점유율이 58.24%에 달해 1위를 달리고 있다. 평일 꾸준히 3만명 내외를 동원하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19일 15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전망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지난 10일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해 애니 역사를 새로 썼다.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보는 것이란 편견 속에 저녁 상영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꾸준히 입소문이 돌고 있어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 추세라면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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