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 악성림프종 투병 '항암치료에 삭발까지'

노형연 인턴기자 / 입력 : 2012.05.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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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강심장


SBS 'K팝스타'의 TOP3 백아연이 악성림프종 투병생활을 한 것을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백아연은 어린 시절부터 받은 항암치료를 이겨낸 과정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아연은 "9살 때 악성 림프종에 걸리고 말았다. 그 당시 IMF때라 집안 형편도 좋지 못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항암치료를 하다가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며 "스트레스 받아 결국 삭발까지 하게 되었다"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백아연은 "성남시민에게 감사하다"며 "투병 생활을 하던 당시 모금운동과 헌혈증 기부 등 도움을 주셨다"고 말해 '성남의 딸'이라는 별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백아연은 "어머니께 가장 죄송하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K팝스타' 백아연 외에도 노사연, 이성미, 양동근, 조은숙, 장동민, 다이나믹 듀오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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