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새가수선발전 '윤곽'.. 본 경연보다 치열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8.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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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조장혁과 소찬휘에 이어 플라워 고유진과 실력파 가수 더원도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새 가수 선발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90년대 중반 가창력과 인기를 동시에 인정받은 남자 보컬리스 조장혁과 여가수 소찬휘는 최근 '나가수2'의 새가수 선발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방송 관계자는 실력파 가수 더원과 고유진도 '나가수2' 새가수 선발전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나가수2' 본선에 바로 출전해도 어색하지 않을 실력과 경험의 소찬휘와 조장혁 고유진 더원이 이 새 가수 선발전에 지원한 것은 물론 녹화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번 프로젝트가 '나가수2' 본 경연 못지않게 치열하면서도 수준급의 경쟁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나가수2' 새 가수 선발전 녹화는 오는 27일 진행되며, 방송일은 오는 9월2일이다.


앞서 김영희 PD는 "새가수 선발전은 단 한 번 진행된다"며 "이 새가수 선발 오디션에서 뽑힌 가수는 본 경연에 참여, 기존 가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허스키 음색이 매력적인 조장혁은 1994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그대 떠나가도'는 1997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MBC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 OST로도 사용되며 인기를 누렸다. '체인지' '러브' '중독된 사랑'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긴 조장혁은 방송에 자주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노래만으로 많은 열혈팬을 탄생시켰다.

소찬휘는 지난해 '나가수1' 때부터 출연자로 거론됐던 인물로, 고음에 관한 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여가수다. 그룹 활동을 하다, 1996년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한 소찬휘는 그 간 '현명한 선택' '티어스'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찬휘는 빼어난 노래 실력과 감성을 인정받아 현재 대경대학교 실용음악과 조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올 6월 새 싱글 '컴 온'을 발표,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플라워의 멤버 고유진 역시 '나가수1'부터 꾸준히 출연자로 거론되어 온 가수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보컬 중 한명이다.

더원은 다수의 드라마 OST를 불러 사랑 받았으며 소녀시대 태연과의 듀엣으로 '별처럼'이라는 곡을 불러 인기를 얻었다. 또 올해 케이블채널 tvN '오페라스타 2012' 생방송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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