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류제국, 5월 9~10일 복귀 예상"

마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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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제국의 복귀 시점이 가시화됐다. /사진=LG트윈스 제공





"5월 10일쯤 될 것 같다."


LG 트윈스 류제국의 복귀 시점이 가시화됐다. LG 양상문 감독은 지난 24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류제국의 복귀 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제까지 퓨처스리그에 2차례 등판한 류제국은 2번 더 2군 마운드에 오른 뒤 5월 10일 경 1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류제국은 지난해 11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겨울 내내 재활에만 매진했고 지난 21일에서야 처음으로 실전 등판했다. 퓨처스리그 상무전에 등판해 35구를 던져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4일에는 두산과의 2군 경기서 58구를 던져 투구수를 늘렸다.

양 감독은 "원래 4번 등판을 계획했다. 첫 등판에는 35구 내외, 두 번째 등판에는 50구 내외를 던지기로 했었고 세 번째 등판 때 80구 내외를 던질 것이다. 50구 정도는 웬만해서는 무리가 없다. 80구는 던져 봐야 진짜 다 나았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4일에 던졌으니 아마 다음 주 목요일 쯤 나오고 그 다음 주 화요일이나 수요일 정도에 마지막으로 점검한 뒤 1군에 올라올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류제국은 오는 30일 경 3번째로 등판하고 5월 둘째 주 중 최종 오디션을 마친 뒤 주말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양 감독도 달력을 보더니 "9일이나 10일 정도 되겠다"고 했다.

한편 LG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류제국이 제 10구단 kt전에 계획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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