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만의 등판' 손민한, 팀 연패서 구해낼까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7.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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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손민한.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손민한(40, NC 다이노스)이 11일만의 등판에 나선다. 시즌 9승과 팀의 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손민한은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8승 4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인 손민한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첫 두 번의 등판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이후 나선 두 경기에서는 각각 5이닝 4실점(2자책점), 5이닝 무실점의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모두 승리를 따냈다.

로테이션상 손민한은 지난 1일 마산 롯데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1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고, 지난달 6월 24일 이후 11일 만에 선발 등판을 갖게 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손민한의 등판 일수를 철저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선 손민한은 4일 휴식 후 등판은 한 차례밖에 치르지 않았다. 5일 휴식 후 등판은 7번이었으며,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한 나머지 4경기는 모두 6일 이상의 휴식을 취한 뒤 나섰다.

5일 한화전도 6일 이상 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경기다. 성적도 좋았다. 손민한은 6일 이상 휴식을 취한 뒤 나섰던 앞선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07의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현재 팀은 지난 2경기를 모두 내주며 2연패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연패를 끊고 한 주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는 손민한의 호투가 절실하다.

손민한은 이번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6일 이상 휴식 후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손민한이 팀 연패를 끊고 시즌 9승째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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