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윈터미팅서 FA 투수 스캇 카즈미어 만난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5.12.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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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스캇 카즈미어와 만날 예정이다./AFPBBNews=뉴스1





강정호(28)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보강에 나설 전망이다.


피츠버그 지역 언론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8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윈터미팅에서 FA 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카즈미어는 2004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LA 에인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2005년부터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탈삼진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오클랜드와 휴스턴에서 31경기에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카즈미어는 FA 시장에서 남아있는 최고 투수 중 한명이다. 그는 올 시즌 오클랜드와 휴스턴에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다. 이것이 그가 더 매력적인 이유다"고 설명했다.

피츠버그의 홈구장 PNC 파크는 우타자가 홈런을 때리기 매우 어려운 구장이기 때문에 좌완 투수 카즈미어의 영입은 피츠버그의 전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즈미어는 통산 12시즌 272경기 1553⅓이닝 98승 90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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