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꿀단지' 최명길, 김유성에 "죽어서도 지켜볼것"

정유진 인턴기자 / 입력 : 2016.04.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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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일일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서 최명길이 김유성에게 죽을 때까지 지켜본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극본 강성진·정의연, 연출 김명욱)에서는 안길수(김유성 분)가 병원에서 간암 선고를 받고 오는 배국희(최명길 분)에게 회사에서 나가달라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길수는 배국희가 고문으로 회사에 있게 되면서 신경을 많이 써 편두통에 시달렸다.

안길수는 배국희를 보고 "제가 회사에서 나가. 이 지긋지긋한 편두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당신 때문에 없던 병도 생기겠어"라며 화냈다.

이에 배국희는 "내가 지금 누구 때문에"라며 병을 얻은 자신의 처지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회사 훔쳐갔으면 똑바로 해. 내가 죽을 때까지, 아니 죽어서도 당신 뒤통수 쳐다보며 지켜볼 거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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