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보스' 극본 수정 한채아 히든카드 성공

한아름 기자 / 입력 : 2017.02.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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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성적인보스' 방송화면 캡처


'내성적인 보스'가 한채아라는 히든카드로 주목받는데 성공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는 채지혜(한채아 분)의 죽음에 얽힌 강우일(윤박 분)과 은환기(연우진 분)의 사연이 드러났다.


그간 연우진과 박혜수의 답답한 전개에 다소 싫증을 느꼈던 시청자들은 5회를 통해 은환기와 채로운(박혜수 분) 사이의 궁금증을 풀었다.

5회는 특히 제작진이 고심 끝에 휴방 후 극본 전면 수정 작업하며 내어놓은 결과물이기도 하다.

대본 수정 후 베일 벗은 '내성적인 보스'는 그동안 그간 시청자가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 시키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한채아라는 히든카드는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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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화면 캡처


한채아는 이전에도 등장하긴 했지만, 5회분에서는 여주인공 못지 않은 분량으로 60분을 가득 채웠다. 한채아는 극을 통해 어떤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였는지를 증명해내는 결과까지 얻었다. 한채아의 죽음 이후 연우진은 오열 없는 잔잔한 슬픔을 연기했고, 박혜수 연기는 친언니를 잃은 후 통곡하는 모습으로 짠함을 자아냈다. 자연스럽게 연우진과 박혜수가 펼쳐갈 로맨스에도 무게가 실렸다.

제작진의 고심 끝에 내놓은 한채아라는 히든카드는 주목받는데 성공했다. 극본 수정 후 처음으로 내놓은 '내성적인 보스' 5회는 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내며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시청자의 관심을 얻는데 성공한 모양새다.

특히 한채아의 죽음은 연우진과 박혜수의 로맨스에 힘을 실어주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내성적인 보스'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연우진과 박혜수의 로맨스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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