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지코 "싸이, 음악 작업 먼저 제안..날 궁금해했다"

판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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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그룹 블락비 지코가 가수 싸이와의 인연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지코는 1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앨범 이야기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컬투가 싸이와 만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지코는 "싸이 형님이 저를 궁금해하신다고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다"면서 "재작년부터 싸이 형님과 만나서 음악적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지코는 이어 "만나서 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작업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형님께서 '스케치한 것 있으면 던져봐라'라고 하셔서 (음악)보따리를 가지고 형님에게 찾아가 들려줬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컬투가 "그 노래가 싸이의 '아이 러브 잇(I LUV IT)' 맞느냐. 원래 처음부터 완성된 곡이었냐"라고 묻자 지코는 "그때는 '아이 러브 잇(I LUV IT)'이란 가사밖에 없었다"면서 "'X발라먹어'란 가사도 없었고 그냥 외계어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코는 지난 12일 '텔레비전(TELEVISION)'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가수 딘, 크러쉬 등이 속한 팬시차일드 크루와 알앤비 보컬 지소울 등이 피처링에 참여해 전곡이 타이틀인 듯 화려하게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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