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감독. |
"체력 회복에 중점을 뒀다. 실전 감각은 걱정이다."
V리그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9일 만에 경기를 펼친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경기 감각을 걱정했다.
김종민 감독은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도로공사는 12월 31일 흥국생명전을 끝으로 8일 동안 쉬었다.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시즌 시작하고 처음 맞은 긴 휴식이었다. 그 후유증으로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웨이트, 순발력 운동 위주로 했다. 휴식도 병행했다"며 8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GS칼텍스전에 대해서는 "공격수 한 명이 빠졌지만(표승주 발목부상) 듀크, 강소휘 등 젊은 선수 패기가 넘치는 팀이다.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분위기를 끌고오지 못하면 고전할 수 있다. 반대로 초반을 잡고 가면 쉬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