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가' 손예진vs '인질범' 현빈..숨막히는 대립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8.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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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협상' 스틸컷


배우 손예진과 현빈의 숨막히는 대립이 공개됐다.

14일 CJ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 손예진과 현빈의 협상 상황을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이번에 최초 공개된 보도 스틸은 한국영화 최초로 '협상'을 전면에 내세운 본격적인 범죄 오락 영화 '협상'의 인질범 민태구와 협상가 하채윤의 팽팽한 대치상황을 엿볼 수 있다.

태국에서 한국인 기자와 경찰이 국제 범죄조직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에 의해 피랍되는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사건의 중심에 있는 민태구가 인질들을 위협하며 협상을 요구하는 모습이 더해져 목숨이 위태로운 긴박한 상황을 예상케 한다.


'협상'을 통해 생애 처음 악역에 도전한 현빈은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로 완벽하게 변신해 전에 본 적 없던 그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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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협상' 스틸컷


민태구에게 협상 대상으로 지목된 서울지방경찰청 위기협상팀 소속 협상가 하채윤은 일생일대의 협상을 진행하며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멈추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여배우 손예진은 '협상'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협상가 캐릭터이자 필모 사상 첫 경찰 역할을 맡아 제대로 된 캐릭터 변신을 위해 스스로 과감히 단발 머리를 감행하는 등 외형적 변화까지 시도해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모니터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심리전을 펼치는 협상가와 인질범의 모습은 색다른 장르적 재미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협상'은 9월 추석 연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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