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PD "분량 논란 안타까워..보안하려 노력할 것"

여의도=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04.30 17: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홍봉진 기자


'프로듀스X101' 연출을 맡은 안준영PD가 이전 시즌에서 불거진 분량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안PD는 이전 시즌에서 특정 참가자에게 분량이 몰렸던 것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매년 받는 질문이다. 어떻게든 보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PD는 이어 "방송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 명, 한 명 다 못 다루는 것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이들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PD는 또 "시즌1은 72분, 시즌2는 100분, 시즌3는 130분으로 방송 시간이 늘어났다"며 "올해도 130분 이상 늘어날 것 같다. 어떻게든 한 명, 한 명 더 보여주고 싶은 게 제작진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간절히 꿈을 향해 나아가는 친구들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단 몇 분이라도 방송을 통해 많이 보이게끔 하고 싶은 게 제작진의 마음이다"며 "최대한 'PD픽'이라는 말이 안 나오게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듀스X101'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등 대형 아이돌 스타들을 잇달아 배출해낸 아이돌 육성 예능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의 네 번째 시즌이다.

국민 프로듀서 대표로 배우 이동욱이 출연하며, 보컬 트레이너로 가수 이석훈과 신유미, 랩 트레이너로 래퍼 치타, 댄스 트레이너로 안무가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이 낙점됐다. 또한 수많은 지원자 중 선발된 101명의 연습생들이 참여한다.

이번 시즌은 국내를 넘어 6개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매회 생중계된다. Mnet을 비롯해 유튜브, 네이버 V라이브, AbemaTV(일본), Mnet Japan(일본), JOOX(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태국, 미얀마), tvN Asia(홍콩,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에서 방송된다. 오는 5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