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인생은 아름다워', 찍는 내내 행복..그 순간을 고스란히 전달"

건대입구=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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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류승룡이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를 찍는 내내 행복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류승룡, 염정아, 박세완, 옹성우 그리고 최국희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의 이야기다.

류승룡은 극중 진봉 역을 맡았다. 진봉은 아내의 첫사랑을 찾아 나서는 남편이다. 겉이 바삭하다 못해 딱딱하기 그지없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아내의 황당한 요구에도 함께 여행길을 나서는 인물이다.

이날 류승룡은 "이례적으로 놀라웠다. 스태프들이 (촬영이) 끝나서 아쉽다고 했다. 또 끝날 때 쯤 '인생은 아름다운 순간이 있는데 촬영기간 내내 그 순간을 만들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되돌아보면 '그때 좋았지', '그때 좋았었지'라는 순간들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하자고 했다. 찍는 내내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12월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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