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이금희 "예능 신인상 받고파..콧물 분장도 가능"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4.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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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화면
아나운서 출신 이금희가 예능 신인상을 노린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아나운서계의 전설' 이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금희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며 "예능 신인상 받는 게 꿈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예능을 많이 못 했어요. 교양 쪽에서만 일을 하니까 교양 프로그램만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사실 웃는 걸 정말 좋아해요"라고 덧붙였다.

이금희는 "제가 최근에 박명수 씨, 이말년 씨랑 예능을 했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7시간 녹화를 했는데 7시간 내내 웃었어요. 6시간 50분을 웃는 느낌"이라며 즐거웠던 기억을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명수 형이랑 했는데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라며 의아해했고, 이금희는 "제가 웃음의 턱이 좀 낮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금희는 "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예능을 많이 했는데, 양세형 씨가 예능을 하려면 무조건 분장을 해야 된다고 해서 네모 수염까지 그렸어요. 해보니까 자유로웠어요. 이제는 못할 게 없어요. 콧물도 할 수 있어요. 이 빠진 분장이랑 대머리 가발도 할 수 있어요"라며 예능 도전에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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