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 영입 청신호…토트넘이 ‘유벤투스 신성 쟁탈전’ 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2.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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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 보강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가능성이 높은 사무엘 일링 주니어(20, 유벤투스)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3무 4패로 승점 33점을 획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리그 11라운드부터 15라운까지 1무 4패에 그쳤다. 승점을 쌓을 기회를 놓친 탓에 순위는 1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다.

전력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흥민, 히샬리송 이외에도 공격 전술의 선택지를 넓혀줄 새로운 자원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점차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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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일링 주니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일링 주니어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았다.

일링 주니어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토트넘은 일링 주니어를 관찰하기 위해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과 북아일랜드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일링 주니어는 잉글랜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왼발 잡이 윙어로 좌우 측면에서 활약이 가능하며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1군 무대에서의 활약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유벤투스와 1군 계약을 체결한 일링 주니어는 올시즌 세리에A 5경기에 출전하면서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의 대우에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링 주니어는 1군 무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 떠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링 주니어를 원하는 팀은 많다. ‘칼치오메르카토’는 “토트넘 이외에도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아스톤 빌라가 일링 주니어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브라이튼, 빌라는 유벤투스와 접촉했지만 공식 제안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유벤투스는 1,800만 유로(약 257억 원)의 제안이라면 기꺼이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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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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