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본업 열정 못 막아..남편과 이혼 소송에도 홍보ing[★FOCUS]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4.03.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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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사진=스튜디오S
배우 황정음이 이혼 중에도 본업에 대한 열정은 놓치지 않았다. 불륜 의혹 등 개인사에 대한 폭로로 시끄러운 상황 속 새 드라마 '7인의 부활'에 대한 홍보는 계속 이어간다.

황정음은 지난 2월 남편의 불륜 의혹을 폭로함과 동시에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그는 지난 2017년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2020년 9월 갑작스럽게 이혼 조정신청을 냈다고 알렸으나 2021년 7월 황정음 측은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고 전했으며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재결합 후 가정생활을 이어간 그는 이달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다.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간염 걸려서 아팠을 때", "우리 오빠 이영돈 82년생. 초콜릿 받고 신났다"란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황정음 지인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하나둘씩 댓글을 달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였다.

결국 소속사 측은 이혼 소송 중임을 밝혔으며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네가 뭘 안다고 입을 놀리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않나. 네 생각대로면",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다"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거다" 등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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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사진=김창현
시끄러웠던 이혼 소송을 뒤로하고 황정음은 SBS 새 드라마 '7인의 부활' 홍보에 나섰다. '7인의 부활'은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이는 지난해 9월 방영한 SBS 드라마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황정음은 극 중 욕망의 화신이자 매튜 리(엄기준 분)와 대적하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이혼 소송을 밝힌 이후에도 '7인의 부활' 촬영을 위해 스케줄을 이행했던 그는 최근 남편과 관련된 사생활 폭로 이후에 첫 게시글로 '7인의 부활'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 역시 "드라마 기대된다", "솔직히 드라마 너무 많이 기다렸다", "이혼 소송으로 힘들겠지만 연기는 열심히 할 거라 믿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7인의 탈출'이 워낙 화제작이었다 보니 '7인의 부활'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남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던 황정음의 모습은 극 중 금라희의 어떤 면과 닮아 보이기도 한다. 과연 그가 '7인의 부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SBS에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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