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태♥' 백아영, 시母 셋째 임신 독촉에 "남편 건강 못 믿어"(퍼펙트라이프)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4.04.1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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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태 백아영 / 사진=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셋째 계획에 대해 밝힌 가운데, 식습관을 지적받았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부부, 개그맨 오정태와 아내 백아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아영은 "결혼 전에 배우 강동원 씨를 좋아했다. 남편이 강동원처럼 보였고, 착해서 첫눈에 반했다"고 했고, 오정태도 "강동원 씨와 공통점이 있다. 강동원 씨랑 똑같이 '길거리 캐스팅'으로 방송을 시작했다"면서 "친한 개그맨 후배를 만나러 MBC에 놀러 갔다. 우연히 지나가던 부장님이 '얼굴만 봐도 빵 터지는 개그맨이 없을까'라고 고민하던 중 내 얼굴을 보고 '합격'을 외치셨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백아영은 오정태가 "강동원처럼 보였다"면서도 "결혼 15년 차인데 남편 생활 습관 자체가 엉망진창이고, 질병 덩어리다.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위 용종도 4개도 제거했다. 건강 관리를 너무 안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오정태는 "아내도 위염 걸리고, 이번에 용종도 제거했다. 헬스장을 1년 끊어줬는데 운동을 전혀 안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오정태와 백아영의 일상이 공개됐고, 오정태는 라면에 오돌뼈, 핫바까지 야식을 즐겼다. 이를 지켜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위장 건강을 위협하는 음식 종합 선물 세트다. 비만 관련 합병증부터 역류성 식도염, 각종 위장 질환이 온다. 습관적으로 먹는 야식을 끊기는 어렵지만, 하나씩 줄여가야 한다. 지금처럼 지내면 인생 마라톤에서 절반만 돌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오정태의 어머니는 부부에게 장어를 사주며 "딸만 있는 것보다 딸, 아들 같이 있는 게 좋다"며 손주를 원했다. 이에 백아영은 "아들이 싫은 게 아니라 남편을 믿을 수가 없다"며 "남편이 자기관리를 잘한다면 낳는 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오정태는 "저도 아들을 갖고 싶다. 같이 취미생활을 즐기고 싶다. 근데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고 했고, 한의학 박사는 "임신 전에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바꾼 다음에 별을 따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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