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돌입한다. 이범호(44) KIA 타이거즈 감독도 강도 높은 훈련을 천명했다.
1일 KIA 구단에 따르면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2026년 신인 선수 3명(내야수 박종혁, 내야수 한준희, 외야수 김민규)을 포함해 30명의 선수가 참가해 4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 역시 이범호 감독을 포함해 19명이 훈련을 지휘하게 된다.
이범호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올 시즌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한 시즌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체력을 기르는 것과 실책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밀한 수비 지도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A 선수단은 1일 호랑이 가족 한마당을 마친 뒤 하루 휴식 후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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