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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 중 무단이탈' 대구 수문장 오승훈, 현역 은퇴 선언 "무거운 마음, 응원 감사했다"

'합숙 중 무단이탈' 대구 수문장 오승훈, 현역 은퇴 선언 "무거운 마음, 응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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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골키퍼 오승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 수문장 오승훈(38)이 16년간 뛰었던 그라운드를 떠난다.


오승훈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대구 구단도 5일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오승훈 선수는 지난 12월 31일 자로 대구와 계약이 만료됐다"고 전했다.


오승훈은 "조금 무거운 말씀을 드리게 돼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될지는 조금 더 고민해 보겠지만, 다른 방식으로라도 축구와 팬 여러분 곁에 머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했던 모든 순간을 잊지 않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오승훈은 지난 시즌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등 막판 중요한 경기에 출전해 대구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시즌 중반 팀을 무단이탈해 구단 자체 징계를 받는 등 잡음도 있었다. 막판 주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복귀했으나, 해당 논란의 여파로 재계약 대신 은퇴를 선택했다.


2010년 일본 J리그 도쿠시마 보르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오승훈은 대전 하나시티즌, 울산 HD, 제주 SK 등을 거쳐 2022년부터 대구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53경기에 출전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 선수로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대구FC 골키퍼 오승훈.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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