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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논란을 빚은 흥국생명의 이다영(왼쪽)과 이재영./사진=뉴시스 |
KOVO는 15일 "배구계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내일(16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맹 사무총장 주관으로 연맹 자문 변호사 및 경기운영본부장,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맹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인 만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과 규정 개정을 논의하고 결정된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프로배구에서는 여자부 흥국생명의 이재영, 이다영(이상 25)에 이어 남자부 OK금융그룹의 송명근(28), 심경섭(30)에 대해 중고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폭로가 잇달아 논란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