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촬영중 뱀에 물릴 뻔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6.09.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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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극 '서울1945'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호진이 종영을 앞두고 뱀에 물릴 뻔한 위기상황을 경험했다.

지난 7일 경남 합천에서 이 드라마의 마지막 회를 촬영한 김호진은 얼마전 전쟁장면을 촬영하던 중 뱀에 물릴 뻔했다.


산속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중 잠시 휴식을 취하며 태양을 비해 나무 그늘에 앉아 있었는데 김호진의 바로 옆으로 뱀이 떨어진 것. 더욱이 주위 스태프들은 뱀을 발견하고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했으나 김호진은 이를 모르고 계속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김호진은 뱀이 자신의 옆에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몸이 얼어 붙었었다"며 "다행히 한 스태프가 용기를 발휘해 뱀을 다른쪽으로 유도해 천만다행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좌익 성향이 강하다'는 이유로 일부의 비난어린 시각을 받았던 '서울 1945'는 오는 10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빨치산과 토벌대로 엇갈린 네 남녀의 마지막 운명이 공개된다.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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