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2' 이제니, 2회연속 우승 "장윤주도 질투"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7.18 16:1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온스타일 제공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도수코2)의 이제니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18일 온스타일에 따르면 이제니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도수코2'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회 '연인' 콘셉트 화보촬영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인 아버지를 둔 러시아 국적의 혼혈 지원자 이제니는 러시아에서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서툰 한국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각종 미션에서 자신만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MC 장윤주는 이제니의 화보가 공개되자 "왜 저는 저런 사진을 한 번도 안 찍어줬나요?"라며 함께 작업한 김욱 포토그래퍼에 애교 섞인 질투를 전했다.

정구호 디자이너와 조선희 포토그래퍼도 "흠 잡을 데 없이 완벽한 화보다", "저 살아있는 눈빛까지, 지금 바로 광고나 매거진 화보로 내보내도 손색이 없다" 등 호평했다.


이제니의 눈부신 활약에 다른 도전자들은 질투와 경계심을 표출하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도전자들은 이제니의 촬영 모습을 날카로운 눈매로 지켜보고 자신들끼리 평가와 분석을 하는 등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또한 이제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다른 도전자들에 비해 확연히 눈에 띈다", "강력한 우승후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너무 기대된다", "이제니의 활약에 자극받은 다른 다크호스들이 등장할 것 같다. 흥미진진 최고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니 등의 활약으로 시청률도 상승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2회는 20~34세 여성시청층에서 평균 0.803%, 최고 1.323%를 기록했다. (케이블유가구 기준)

양송철 담당PD는 "초반부터 도전자들이 놀라운 실력으로 경쟁이 치열한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도 높은 미션을 받게 되는 도전자들 간의 경쟁은 한층 고조될 것"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들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도전자들의 수준급 화보들이 시청자들에 눈부신 볼거리와 재미를 전할 테니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도수코2'는 최고의 수퍼모델이 되기 위한 모델 지망생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의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도전! 수퍼모델'의 오리지널 한국버전. 지난해 9월 시즌1을 처음 선보인 이래, 매주 여성층에서는 2%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3주 방송 중 총 8차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대한민국 톱모델 장윤주가 진행을 맡아, MC이자 심사위원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시즌2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패션매거진 'W KOREA'의 커버모델 및 단독 화보촬영의 기회 등이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