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감천' 이정호, 심혜진에 분가 선언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7.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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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지성이면 감천' 방송 화면


'지성이면 감천'에서 이정호가 심혜진에게 분가 선언을 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극본 김현희 연출 김명욱)'에서 이민국(이정호 분)이 최세영(박세영 분)의 마음을 돌리는데 적극적이지 못한 김주희(심혜진 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잃어버린 동생 최세영을 만나 "그냥 지금 이대로 최세영으로 살겠다"는 말을 들은 이민국은 김주희에게 대화를 청했다. 그러나 김주희는 "중요한 일 아니면 다음에 하자. 내일 오디션 심사가 있어서 일찍 자야된다"고 거절했다.

이에 이민국은 "엄마는 지금 오디션이 연주(입양 전 최세영의 이름)보다 중요하냐"며 "연주가 이러는 거 엄마 때문 맞아요. 오디션 끝나면 분가할게요. 이 집에 있으면 연주 끝까지 안 와요"라며 분가 선언을 했다.

이어 그는 "이대로 있으면 연주와 영영 멀어진다"며 사업차 미국으로 떠난 뒤 연락처가 바뀐 아버지를 언급하며 "아버지 친구 분들에게 연락처를 물어서 연주 찾은 것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주희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듣는데 나가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민국에게 최세영의 친모가 김주희라는 사실을 듣게 된 최진사(이기영 분)는 최세영에게 왜 사실대로 말하지 않았냐고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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