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선정' 올 최고가수 엑소 "잊지못할 한해"④

[2013년 가요계 총 결산-연말설문]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3.1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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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 사진= 스타뉴스 최부석 기자


전문가 선정 '2013년 최고의 가수'로 뽑힌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소감을 밝혔다.

스타뉴스가 가요 음반 제작자들과 방송사 PD, 작곡가, 평론가 등 35인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가요계 총결산 설문조사'에서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가수'와 더불어 '비주얼(외모, 퍼포먼스)이 가장 빛난 가수'로 선정된 엑소는 1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엑소는 이번 설문조사를 올 통해 최고 가수 부문에서 총 19표를 받으며 압도적 지지 속이 1위에 올랐고, 최고의 비주얼(외모+퍼포먼스) 가수 부문에서도 14표를 얻으며 역시 정상을 차지했다. 가요계 중심이 있는 파워피플들이 직접 표를 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엑소는 "2013년 최고 가수, 그리고 가요계에서 빛난 최고 비주얼 가수까지 두 부문에 선정돼 너무나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무엇보다 좋은 평가를 해주신 전문가 분들과,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엑소는 "올 해는 정말 큰 사랑을 받아 우리에 잊을 수 없는 한 해였는데, '최고의 가수'까지 선정돼 한 해를 더욱 의미 있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엑소의 노래 역시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고, 늑대와 미녀(Wolf), 으르렁(Growl)의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까지 사랑받아 '최고의 비주얼 가수'에도 뽑혀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꾸준히 노력할테니 계속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엑소는 "2014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엑소는 엑소-K(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와 엑소-M(크리스 루한 시우민 첸 타오 레이)로 나뉘어 데뷔했다. 완전체로서는 올 해 6월 정규 1집 'XOXO(Kiss&Hug)'를 발표,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로 사랑받았다. 8월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으르렁'으로 대세 그룹으로 자리잡아 2013 가요계를 휩쓸었다. 특히 약 10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으로 뜨거운 팬덤을 확인케 했다.

지난 11월 개최된 2013 멜론 뮤직 어워즈에서 엑소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인 '베스트 송 상'을 수상했다. 같은 달 홍콩에서 펼쳐진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역시 3개(올해의 노래상, 가수상, 앨범상)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엑소는 최근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

강태규 대중음악평론가, 고기호 산타뮤직 이사, 권석 MBC PD,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 김시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송 TS엔터테인먼트 대표, 나상천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이사, 류호원 플럭서스뮤직 이사, 박성훈 SBS PD, 방시혁 작곡가 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성우 SBS PD, 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 신사동호랭이 작곡가 겸 인터스트릿 대표,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범준 유니버설뮤직코리아 대표, 여운혁 JTBC PD, 용감한 형제 작곡가 겸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이단옆차기 작곡가팀, 이세환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차장, 이주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대표, 전홍준 오스카이엔티 대표,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창환 SM C&C 대표 겸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정해익 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제영재 MBC PD, 조선오 정글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영수 작곡가 겸 넥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최규상 아메바컬처 이사, 최진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 홍익선 인우프로덕션 대표, 황세준 작곡가 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상 35명, 가나다순)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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