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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머리에 공을 맞았던 KIA의 김원섭이 21일 롯데전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OSEN |
지난 2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머리에 공을 맞았던 김원섭(37, KIA 타이거즈)이 정상적으로 경기에 선발 출장한다.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머리에 공을 맞았던 김원섭의 상태가 괜찮다"며 "이날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원섭은 지난 20일 롯데전 8회초에 롯데의 불펜요원 이명우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보호 차원에서 대주자 김다원으로 교체됐다. 하지만 부상의 정도는 그렇게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고, 이날 경기에 리드오프로 출장하게 됐다.
김원섭을 1번에 배치한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에 김호령(중견수)-김주찬(좌익수)-필(1루수)-최희섭(DH)-이범호(3루수)-김민우(2루수)-이성우(포수)-강한울(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로는 '핵잠수함' 김병현(36)이 출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