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1592' 백봉기, 거북선 눈 역할 신스틸러 등극

김현민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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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임진왜란 1592' 방송화면 캡처


KBS 1TV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 1592'(극본 김한솔 김정애, 연출 김한솔 박성주)에서 백봉기가 거북선의 눈인 탐망꾼 역할로 시청자들에게서 눈도장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임진왜란 1592' 2회 '조선의 바다에는 그가 있었다 하'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꿰뚫으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던 탐망꾼 눈깔(백봉기 분)이 적의 집중공격으로 죽음을 맞이했다.


탐망꾼은 거북선의 눈 역할을 하며 적을 무찌르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로 거북선이 출정한 첫 전투인 사천해전에서 한 차례 위기를 겪은 일본군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

전장에서 탐망 구멍을 내다보던 눈깔은 왜군의 집중사격에 총알이 눈을 관통 당해 쓰러졌다. 이어 그는 총알에 관통 당한 한쪽 눈을 부여잡고도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려 애썼다.

이 날 방송에서 백봉기가 보여준 탐망꾼 연기는 시청자들에게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봉기가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그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또 어떤 변신을 보여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팩츄얼드라마로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둬 사실적이고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9일 오후 10시 3편 '침략자의 탄생, 도요토미 히데요시', 22일 오후 10시 4편 '삼국대전, 평양성', 23일 오후 10시 5편 '검은 바다, 노량'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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