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밝힌 국내 복귀 결단 이유 "V리그 팬들 만나고자 결정했어요"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2.06.21 18:32 / 조회 :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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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V리그에 복귀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흥국생명 영상 캡처
김연경(34)이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오게 된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흥국생명은 21일 "김연경과 지난 20일 프로배구 여자부 최고 금액인 1년 총액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20~21시즌 흥국생명에서 뛴 뒤 중국 상하이로 넘어갔던 김연경은 약 1년 만에 다시 흥국생명으로 돌아왔다. 2020~21시즌 30경기에 출전해 648점(6위), 공격 성공률 45.92%(1위), 리시브 효율 34.6%(12위), 세트당 디그 3.89개(5위), 세트당 서브 0.28개(1위)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MVP, 베스트 7 레프트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변치 않은 경기력을 과시했다.

상하이에서의 한 시즌을 마친 후 지난 5월 말 미국으로 넘어가 개인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김연경은 선택지 2개 중 결정해야 했다. 국내 복귀 혹은 해외 이적이다.

만약 국내 복귀를 한다면 행선지는 흥국생명밖에 없었다. 흥국생명이 해외로 나가는 김연경을 '임의해지' 신분으로 묶었기에 흥국생명에서 한 시즌을 더 뛰어야만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다. V리그 등록 마감 일인 30일까지 열흘 남은 지난 20일 협상테이블을 차렸고, 구단의 적극적인 권유로 V-리그 컴백을 심사숙고 끝에 결정했다.

김연경은 이날 구단을 통해 V리그 복귀 배경과 각오를 전했다.

그는 "지난 시즌 이후 미국 전지 훈련 및 개인 훈련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심사숙고 끝에 국내 팬들을 만나고자 흥국생명에서 뛰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뒤 "현재 몸상태는 좋다. 곧 팀에 합류해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훈련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팬분들을 만나기 어려워서 아쉬웠는데 이번 시즌 잘 준비해서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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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시절의 김연경./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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