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정우성 집착남, 정우성과 만남 "사랑합니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4.07.02 12:04
  • 글자크기조절
image
정우성 집착남(사진 왼쪽)과 정우성 /사진제공=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정우성 집착남이 드디어 정우성과 만남을 이뤘다.

2일 오전 영화 '신의 한 수'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흑백카펫 VIP시사회'에서 정우성 집착남과 정우성이 만남을 가졌다.


정우성 집착남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동생이 '정우성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형'이라는 고민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신의 한 수' 언론시사회 전 날 방영된 '안녕하세요'가 세간의 화제를 모으자 이야기를 전해들은 정우성이 직접 만남을 제안해 이뤄졌다. 정우성 집착남은 '비트' 시절부터 20여년간 좇아왔던 남자배우를 직접 만난다는 설렘으로 VIP시사회 참석에 흔쾌히 응했다.

정우성 집착남은 VIP 흑백카펫 쇼케이스 생중계를 앞두고 있던 정우성의 대기실로 찾아가 짧은 시간이나마 이야기를 나누고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정우성이 직접 제공한 VIP 좌석에서 '신의 한 수'를 관람하기도 했다.


정우성은 짧은 만남이 못내 아쉬워 상영 전 무대인사 시 "이 상영관에 최근에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던 내 팬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어 일어나보라는 요청은 할 수 없지만, 그 분이 '신의 한 수'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배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정우성 집착남은 영화 관람 후 "사실 (정우성) 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신의 한 수' 시나리오를 읽은 적이 있는데, 시나리오보다 본편이 훨씬 잘 나왔다"며 "게다가 형님이 정말 멋있고,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 연기를 선보여주셨다. 우성 형님, 사랑합니다"고 끝없는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신의 한 수'는 범죄로 변해버린 내기바둑판에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영화다. 2일 오후 6시 전야 개봉을 시작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스타뉴스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starnewskorea>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ize.co.kr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