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선 상대' 네덜란드, kt-NC와 차례로 평가전 실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2.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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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본선에서 한국과 맞붙을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이 kt 그리고 NC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kt wiz가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전 6시(현지 시각 16일 오후 2시) 투산 키노 콤플렉스(Tucson Kino Complex)에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NC 다이노스는 18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을 상대로 연습 경기를 치른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8일 애리조나 피닉스에 캠프를 차린 네덜란드 대표팀은 1라운드 예선에서 한국팀이 가장 경계하는 상대로 평가된다.

산더르 보하르츠(보스턴 레드삭스), 안드렐턴 시몬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요나탄 스호프(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kt 김진욱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대회를 앞두고,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해 연습 경기를 요청했다”며, “지난 일본 니혼햄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대표팀은 전력이 강한 팀으로,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오는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 이스라엘, 대만과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한국에게는 이번 WBC 1라운드 최대 난적이다. 지난 2013년 열린 3회 WBC 대회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0-5로 패한 바 있다. 한국과는 3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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