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즈' 전영록 "7시간 쉬지 않고 얘기..응어리 쏟아내"

용산=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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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사진제공=EBS


가수 전영록이 '싱어즈'에 출연하며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 EBS 다큐멘터리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이하 '싱어즈')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상호CP와 가수 혜은이, 이은하, 전영록이 참석했다.


전영록은 '싱어즈'에 대해 "속 안에 있던 응어리들을 쏟아내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하고 싶은 얘기를 다했다. 화장실은 한 번 가고 7시간 동안 쉬지 않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데서 촬영해서 많이들 고생했다"며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영록은 또한 '싱어즈'에 출연한 이유로 "EBS에서 하니까 교육 쪽이라 흔쾌히 승낙했다"며 EBS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싱어즈'는 격동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며 온 국민들의 시름과 애환을 달래주고 때로는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준 위대한 가수들을 집중 재조명하는 음악&인터뷰 다큐멘터리다.


송창식, 양희은, 전영록, 혜은이, 이은하, 한대수, 김수철, 송대관, 이장희 등 10명의 가수들이 릴레이로 출연하며, 내레이션 없이 오직 가수의 노래와 진중한 인터뷰로 이뤄진다. 국내 최초로 영상용 텔레프롬프터를 제작해 출연자가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특수 촬영을 진행, 시청자가 안방극장을 통해 스타와 생생하게 대면하는 느낌을 갖게 했다.

'싱어즈'의 첫 회는 송창식이 포문을 연다. 오는 22일 오후 9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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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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